[전남일보]월요일 출근길 기온 '뚝'···최저 영하 9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전남일보]월요일 출근길 기온 '뚝'···최저 영하 9도
  • 입력 : 2024. 01.07(일) 17:51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월요일인 8일은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매우 추운 출근길 예상된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오후 9시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은 전날보다 10도가량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이어지겠다.

9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가량 올라 평년(최저기온 -6~0도, 최고기온 4~7도)과 비슷하겠으나,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춥겠다.

8일 아침최저기온은 -9~3도, 낮최고기온은 2~6도로 예측된다.

9일 아침최저기온은 -6~0도, 낮최고기온은 7~10도가 되겠다.

7일 저녁까지 전남서해안에 한때 눈이 내리겠고, 광주와 전남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안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8일은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으나 9일부터 다시 날씨가 흐려지며 광주·전남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에는 7일까지 바람이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