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 군수

“지난해가 장흥군 도약 발판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새해 5가지 목표로 △문화 예술 관광의 부흥의 시대 △혁신적인 농업경쟁력 강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소외없는 두터운 복지정책 시행 △소통·청렴행정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첫째 ‘문화 예술 관광 부흥의 시대’를 천명했다. 지난해가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을 선포한 해였다면 올해는 문화 예술 관광 부흥의 해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천관산 H·U·G 벨트 조성사업, 옛 장흥 교도소 활용 문화 예술 복합공간 조성사업, 탐진강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장흥만의 특색있는 문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일 기원탑과 기원동산 조성을 마무리하고 중강진과 자매결연 추진, 통일열차 운행 등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을 알려 나간다.

둘째 ‘혁신 농수축임산업 정책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강화’다.

농어촌 융복합 첨단단지와 스마트팜 육성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를 추진한다. 품목별 집단화 및 단지화를 추진하고 친환경 면적을 50%까지 확대해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상용화 등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다.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청년자립학교, 청년귀농 임대주택, 농산어촌 유학마을 등 정착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넷째 ‘소외없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노약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군민 일상을 살피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능있는 어르신이 지역사회 봉사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노인복지관 증축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남부권에 기존 유휴시설 공간을 활용한 노인복지관 분관을 설치해 소외없이 복지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정착지원, 저소득 아동 지원,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견고한 복지 안전망도 구축한다.

다섯째 ‘소통과 청렴행정으로 군민과 더 가까이, 더 깊게 소통’ 한다. 신뢰받는 청렴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며 불합리한 낡은 관행은 개선, 실력과 성과에 의해 정당하게 평가받는 공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킨다. 군민과의 대화, 직능단체 간담회 등 소통과 직접 참여의 장을 늘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답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

김성 장흥 군수는 “군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비전과 사업을 실현해 내겠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장흥! 올해보다 내년에 더 부흥하는 장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