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나주시, 초·중 어학연수·영어캠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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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나주시, 초·중 어학연수·영어캠프 지원
12~29일 중학생 30명 미 어학연수
15~27일 동신대 초등생 55명 참여
  • 입력 : 2024. 01.11(목) 10:36
  • 나주=박송엽 기자
지난해 나주시 지원으로 미국 메릴랜드주로 어학연수 간 나주 지역 중학생들이 현지에서 수업받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방학기간 동안 나주 지역 초·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동신대 국제교육원 영어캠프 지원 등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학기간 지역 중학교 2년생 30명을 선발, 12~29일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 앤드류 어포슬 스쿨에서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국 가정에서 숙식하면서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생활 습득 및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 명문대학·문화 탐방 등 외국어 역량을 키우고 견문을 넓힌다.

1인당 어학연수 경비 1100만원 중 일반학생 29명은 자부담 500만원을 제외한 600만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1명은 전액을 지원한다.

초등생 55명은 오는 15~27일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 영어캠프에 입소해 기숙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는다.

4개 반으로 편성돼 체육·미술 등 예체능 교과를 영어 교육과 접목하고 내 고장 나주 알기 등 의사소통 중심의 활기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캠프 경비는 1인당 150만원으로 일반학생 46명은 105만원, 사회적 배려 대상자 9명은 전액 나주시가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초·중학생들이 방학기간 어학연수,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나주시 지원으로 미국 어학연수 참여 초·중학생은 762명, 중국 어학연수 참여 학생은 초등학생 86명, 방학기간 동신대 영어캠프 참여 학생은 초등 2216명, 중학생 508명 등 2724명, 중국어캠프 참여 초등학생이 516명이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