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신안군, 계약원가 심사 활용 사업비 37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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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신안군, 계약원가 심사 활용 사업비 37억원 절감
지난해 대비 123%↑
  • 입력 : 2024. 01.11(목) 13:37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 군청.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37억 46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신안군 심사 대상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금액 3억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2023년 총 450건 1473억원(공사 256건, 용역 98건, 물품 96건)의 심사를 통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2022년도와 비교해 123%가 증가했다.

현재 계약심사는 규정상 10일 처리 기한을 두고 있지만 평균 3~4일로 축소해 각 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추진하여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