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개최한 제13회 공연부문 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의 모습. 광주예총은 올해부터 메세나 기금 조성을 확대한다. |
광주예총은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메세나(광주예총은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으로 위한 기업의 지원 활동) 기금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예총은 올해 후원 받은 기금 1억원을 통해 ‘신인예술상’을 신설한다. 신인예술상은 광주예총 등록 10개 협회에 소속된 회원를 비롯해 비회원 예술인 10인까지 총 20명에 수여된다. 후원금 전부를 시상금으로 소요할 예정이며 심사비 등의 별도 비용은 자체 예산을 사용한다.
나머지 기금 1억원 역시 광주 대표 시인 다형 김현승 문학제, 시민예술대학, 아트페스티벌, 청소년 예술제, 광주예총가족 장학사업 등 문화예술 관련사업 비용으로 소요할 예정이다.
공병학 라인문화재단 회장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속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예술환경 뿐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