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에 있는 조희룡미술관에서 오는 2월 18일까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어록 서각 전시’가 진행된다. |
이번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 일부를 서각 작품으로 창작했으며 벽산 정형준 외 1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품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갔던 미래상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어록 서각 전시를 통해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 평화, 인권정신을 공감하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 김대중 평화캠프 등 그의 삶과 정신을 되돌아보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