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김선빈, 제주남초 야구 꿈나무에 응원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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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김선빈, 제주남초 야구 꿈나무에 응원 기금 전달
2000만원 쾌척
  • 입력 : 2024. 01.24(수) 10:5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가운데)이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주남초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열악한 야구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제주남초 야구부 선수들을 위해 응원 기금을 쾌척했다. 제주남초는 신광초와 함께 제주 지역의 둘뿐인 초등 야구부다.

KIA는 김선빈이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주남초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8일부터 박정우, 박찬호, 최원준 등 팀 후배들과 함께 제주종합경기장오라야구장에서 비시즌 자율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김선빈은 구단을 통해 “제주도가 타 지역에 비해 야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다소 좋지 못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제주도 야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며 멋진 야구선수가 되는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빈은 지난 2019년 개인 통산 1000안타 달성 기념 위기 가정 아동 지원금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에는 모교인 화순중 야구부에 야구공과 배트, 배팅볼 기계 등 4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에 나서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