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강진군, 영농부산물 무상 파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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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일보]강진군, 영농부산물 무상 파쇄 지원
  • 입력 : 2024. 01.29(월) 10:09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이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 지원 한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고춧대, 깻대 및 과수 등이며 군민이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파쇄한다.

우선순위는 △고령·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 △산림연접지(100m 이내) △마을 단위 순이며 파쇄 후 발생 되는 부산물은 바로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를 통한 완전한 리사이클링을 실천한다.

작업 전 파쇄 저해물질(노끈·비닐·못 등)은 사전 제거해야 하며 과수화상병 발생지와 고춧대에 탄저병, 역병 등 전염성이 크고 토마토 줄기 등 시설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2월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유선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접수 후 7일 이내 현장 확인 후 작업 조건 충족 시 파쇄 작업이 진행된다.

강진원 군수는 “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 및 병충해 발생 저감, 산불 발생 요인 사전차단 등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불법소각 하지 말고, 군에 파쇄 의뢰해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