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신건강 이동 상담소 첫 운행

여수시민들의 마음과 정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29일 ‘마음안심버스’ 제막식을 가진 뒤 뒤 상담을 위해 첫 출발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뇌파·맥파) 및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과 우울 고위험군에게 2차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재난 위기 발생 시 현장 위기 대응,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소로 운영된다.

마음안심버스 방문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마음 안심버스가 시민들의 지친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마을안심버스’는 지난 2022년 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1억1000만원이 투입돼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