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세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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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여수서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세계 이목 집중
5월29일~6월2일까지 5일간
독일·캐나다 등 13개국 참여
콘퍼런스도 7개국 사례 공유
  • 입력 : 2024. 01.30(화) 14:27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전남도교육청 전경
개막 4개월을 앞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캐나다, 독일, 호주 등 교육 선진국들의 참여가 속속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5월29일~6월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전시 및 콘퍼런스 세션에 세계 각국이 참여해 미래교육 관련 정책을 공유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베트남, 중국, 인도,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네팔, 모로코, 캐나다, 독일, 튀르키예,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13개국이 참여를 확정했다. 영국, 싱가포르 등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의 한 분야로 구성되는 국제교육관은 세계 교육사례를 관람·체험하는 장이다. 국가별 미래교육 방향과 우수사례가 펼쳐지는 홍보부스, 각국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콘텐츠들이 줄을 잇는다. 박람회장에 ‘교육’과 관련해 하나의 작은 지구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로컬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에도 호주, 캐나다, 모로코, 인도, 튀르키에, 독일, 카자흐스탄 총 7개국이 참여를 확정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지역 중심 글로컬교육·미래교육 해결과제에 대한 국가별 사례와 정책이 발표되고 ‘공생교육’의 답을 찾기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심화 주제는 △미래교육의 방향 △글로컬교육·교육자치의 경쟁력 △AI디지털 발전과 학교교육 △다문화사회의 세계시민 △기후환경·생태교육 등이다. 참여국에서 준비한 정책 강연이 열리고 강연 후 나라별 주제 포럼이 마련된다.

콘퍼런스 참여를 이끌고 집중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베트남 데이’, ‘호주 데이’ 등 참여국의 날을 설정해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제교육 협력을 논의하는 국제세미나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해 구글코리아·네이버, 공모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싱크탱크 세미나도 전개될 전망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