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여성가족재단 '제26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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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일보]광주여성가족재단 '제26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
  • 입력 : 2024. 01.31(수) 15:22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제26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 포스터.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과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주최로 ‘성평등 실현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26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일 오후 2시 남구 송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박기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과 정누리 광주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전담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첫 발제는 ‘광주시 아이돌봄공동체 실태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중앙정부 중심의 일방적, 획일적 공적돌봄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중심, 마을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을 발표한다.

가족과 국가정책 사이에서 돌봄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제3의 대안으로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마을공동체 방식의 돌봄’을 강조한다.

두 번째 발제 내용은 ‘성인지예산제도 운영현황과 거버넌스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의 성평등과 균형발전을 위해서 성인지예산제도의 운영현황과 ‘광주시 성인지예산 실효성 향상 조례’에 근거한 ‘중점관리사업 모니터링 추진’, 의회·행정·학계·NGO단체·젠더전문가로 구성된 ‘젠더 거버넌스’의 기능과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번 포럼의 좌장은 장인봉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명노 광주시의원, 김계욱 광주연구원 연구원, 김선희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고명지 송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제26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이 광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성평등 가치 및 돌봄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성평등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역 유일의 성평등 정책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