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국립광주박물관에서 “설을 즐겨봐용(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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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국립광주박물관에서 “설을 즐겨봐용(龍)”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매직쇼 등 특별공연도
  • 입력 : 2024. 02.06(화) 14:1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광주박물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국립광주박물관은 갑진년 용의 해를 기념하는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10일 휴관) 동안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및 교육관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등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의상 및 전통 놀이로 구성된 △전통문화 맘껏 놀아봐용(龍)과 윷을 던져 올해의 운세를 점쳐보는△신년운세 윷점봐용(龍)이 있다.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놀이다문화연구소 ‘다놀’과 함께하며 교육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교육관 실내에서 진행되는 △복을 낚아봐용(龍)은 자석 낚시로 용을 뽑으면 청룡캔들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만들기 체험해용(龍)은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만들기를 진행한다.(9일 액막이 명태 비누, 11일 복주머니 마카롱, 12일 전통 매듭 팔찌)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영화상영 및 특별공연을 운영한다. 야외 특별공연 △야외에서 흥겨워용(龍)은 9일(전통문화예술단 ‘풍물굿’)과 12일(삑삑이 ‘코믹 마임’) 오후 2시에 전시관 앞마당에서 관람 가능하다.

야외 특별공연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는 대강당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광박에서 영화봐용(龍)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특별공연을 즐겨봐용(龍)은 11일 오후 3시에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매직쇼(극단퍼플 ‘마법선물상자’) 공연 프로그램이다. 매직쇼 사전 예약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광주박물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전시관람이 필수이다. 전시관에서 ‘용’ 관련 전시품(총 9개)을 찾아 촬영하고 로비에 사진을 제시하면 1인 최대 3개까지 ‘광박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전시관에서 받은 ‘광박쿠폰’을 제시해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