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시청을 접수 받는다. |
미디어 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으로 미디어 체험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총 호남지역 91곳을 찾아가 미디어 소외계층에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학교 등으로, 특히 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 및 단체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미디어 나눔버스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기자가 되어보는 영상미디어 체험과 함께 최근 일상화되고 있는 키오스크(kiosk) 체험을 통해 노인 등 미디어 접근 취약계층의 생활 속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사용법도 안내한다.
접수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comc/gwangj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자사업팀(062-650-0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용 광주센터장은 “작년 한 해 동안 미디어 나눔버스가 총 47회 운영되며 많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올해는 91회로 운영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며 “확대된 횟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나눔버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 2에 의해 설립되어 미디어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23년까지 전국 17개 시·도 대상 총 1,775회 운영을 통해 섬마을·폐광지역 등 도서산간 지역 학교에 찾아가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민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