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전남신보, 올해 소상공인 신규보증 3500억원 공급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도
[전남일보] 전남신보, 올해 소상공인 신규보증 3500억원 공급
  • 입력 : 2024. 02.20(화) 15:21
  • 박간재 기자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500억원 규모 신규보증을 공급키로 했다.

전남신보는 올해 작년 대비 40% 증가한 3500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하고 도정을 반영한 맞춤형 보증상품을 대거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한연장 보증액까지 합하면 총 신규보증 목표액은 7500억원에 이른다.

전남신보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힘내라! 전통시장 협약보증’을 225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저소득·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이자 지원(연 3.0∼3.5%)과 보증한도(7000만원 이내)를 확대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 상담서비스를 매월 운영해 상담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원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최근 고금리와 소비침체 영향으로 대출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리스타트 내기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 최초 성실 실패자에 대해 3무(無), 즉 무 담보, 무 보증료, 무 이자부담 조건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신보 산하 자영업종합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 특화교육과 온라인 비즈니스 구축 컨설팅, 스마트 비즈포토 제작을 주료 내용으로 한 ’디지털 다이브(Dive)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대출부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상권 관리비전 2030‘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리스크 예측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동성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전남신보 이강근 이사장은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