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순천시 향동, 3월부터 민관협업 복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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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일보]순천시 향동, 3월부터 민관협업 복지사업 추진
우리동네 공유주방 등 운영
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도
  • 입력 : 2024. 02.28(수) 14:12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가 3월부터 다양한 민관협업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독거 남성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의 모습. 순천시 제공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소통 및 이웃 간 돌봄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동네 공유주방,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 사랑의 밑반찬 나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민관협업 복지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공유주방’사업은 경로당 주방을 활용하여 마을별 참여 신청을 받아 마을 주민들과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은 독거 남성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로 지난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올해 확대 운영된다.

또 치과치료·MRI·CT 등 비급여 의료비 부담으로 제때 검사를 못받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과, 거동불편 등 식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거 및 장애인 세대에 영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밑반찬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향동 관계자는 “노인이 주민의 40%를 차지하고 독거세대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건강 및 먹거리에 초점을 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