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보훈병원,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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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일보]광주보훈병원,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영입
  • 입력 : 2024. 03.04(월) 14:4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보훈병원이 심근경색증과 관상동맥 분야의 권위자인 정명호 교수를 신규 의료진을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보훈병원에 따르면 3월부터 순환기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정 교수는 국내 심근경색증과 관상동맥 분야의 권위자로 1983년부터 전남대병원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2년부터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겸직교수로 재직했다.

정 교수는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해왔고 특히 1996년 돼지 심장 실험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 현재까지 3700여 회이상의 세계 최다 실험을 실시해 심근경색증 환자들을 위한 스텐트 시술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보훈병원은 정 교수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에서도 의료진을 추가로 초빙하면서 3월부터는 순환기내과 6명, 정형외과 4명, 재활의학과 5명의 전문의를 확보하게 돼 유공자와 지역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의료진 초빙으로 더욱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보훈병원은 유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 분들도 많이 찾아주시는 곳인 만큼 병원의 의료 역량에 있어 환자분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