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완도 ‘이순신 장군 순국제’ 문화재청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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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일보] 완도 ‘이순신 장군 순국제’ 문화재청 공모 선정
  • 입력 : 2024. 03.11(월) 15:54
  • 완도=최경철 기자
이순신 장군 순국제
완도군은 11일 ‘이순신 장군 순국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순신 장군 순국제’는 완도군 고금면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충무사(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114호)에서 매년 음력 11월19일에 봉행하는 제로, 이번에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순신 장군은 정유재란 시기인 1598년 2월17일 완도 고금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고 수군을 정비했으며 진린의 명나라 수군은 고금도에서 연합 수군을 결성해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완도군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완도 이순신기념관을 개관했다. 또 고금도 일원에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 고금 역사 공간 관광 자원화 활성화 등 이충무공 호국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 노력으로 선정됐다”며 “순국제뿐 아니라 영상기록, 기념공연 등을 통해 유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