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GCC사관학교 제1기 교육생 입교식’이 열렸다. |
사관학교 1기 교육생은 총 391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73명이 선발됐다. 광주 119명, 수도권 등 타지역 54명으로 구성됐다.
1기 교육생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를 기본, 중·고급, 팀 프로젝트 과정 등으로 나눠 단계별로 이수한다. 교육시간은 1000시간이다.
또 덱스터, 엑스온, 웨스트월드 등 80여개의 콘텐츠 분야 우수 기업과 연계해 기업 프로젝트형 실무 교육이 병행되며 강사진은 분야별 최고로 구성돼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우수 수료자 50여명에게는 산학연계 기업프로젝트 해외연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실감콘텐츠큐브 페스티벌 취·창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인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실감 분야 엔지니어·디자이너, 게임 개발자, 애니메이션 제작자, 웹툰 기획·창작 등의 분야로 취업·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해 세계적 콘텐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