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조선·광주·광주여자·남부·송원대 '상생 연합대학'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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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일보]조선·광주·광주여자·남부·송원대 '상생 연합대학' 구성
글로컬대학 30 지정 도전장
  • 입력 : 2024. 03.14(목) 16:26
  • 김혜인 기자
14일 광주시의회 4층 열린시민홀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 연합대학 협약식에 지역 사립대학 총장들과 광주시의회 심철의 부의장이 참석하고 있다. 조선대학교·광주대학교·광주여자대학교·남부대학교·송원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연합대학을 구성키로 했다.
조선대학교가 광주대·광주여자대·남부대·송원대 등 4개 대학과 연합대학을 구성했다. 대학간 협력을 통한 혁신과 상생으로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대는 14일 광주시의회에서 지역 4개 사립대학과 함께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 연합대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광주시의회 심철의 부의장을 비롯해 조선대 김춘성 총장, 광주대 김갑용 부총장,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 남부대 조준범 총장, 송원대 최수태 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를 비롯한 해당 대학들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협약은 ▲지역 활성화 인재 공동 육성 ▲연합대학 단일의사결정 거버넌스 구축 ▲지역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역정주를 위한 취·창업 교육·일자리 창출 및 여건 개선 ▲외국인 지역정주를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지원 ▲지산학협력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지자체와 지역은 한 몸이다. 대학이 살아야 지역도 산다”며 “연합대학 만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세계적 대학 육성을 목표로 비수도권 지역 대학 30개교를 선정, 2027년까지 5년 동안 각 대학에 1년에 2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 재정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에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는 순천대학교 만이 선정됐다.
김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