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여수시, 도심 속 힐링 공간 '웅천예술정원' 조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여수시
[전남일보] 여수시, 도심 속 힐링 공간 '웅천예술정원' 조성
  • 입력 : 2024. 03.14(목) 16:42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 웅천동에 조성된 ‘웅천 예술 정원’
여수시 웅천동 상가 인근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 정원’으로 조성했다.

전체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 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는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한 바 있다.

꽃 관리와 물주기 등 사후관리는 시 정원문화 활성화 교육으로 육성된 시민정원사 1명과 4명으로 구성된 정원 관리단이 맡게 된다.

배명현 산림과장은 “‘웅천예술 정원’이 주민에 소통의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웅천동 뿐 아니라 여수시 새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심이 형성된 여수시 웅천동은 마리나항과 예술의 섬 장도가 위치해 관광객에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