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BI문구 공모 홍보 포스터.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남 소재 학교의 소속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은 청소년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도민은 성인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여야 한다. 국영문 혼용도 가능하다.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을 포함해 진행하는 일반적인 BI 공모전과는 달리 디자인 과정을 제외,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전남도교육청은 상징성·창의성·명확성·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친 뒤 대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대상 1명(청소년 30만원·성인 50만원)과 우수상 2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청소년 부문 시상금은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문구가 확정되면 BI 디자인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