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전남 대학교수단,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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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전남 대학교수단,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 입력 : 2024. 03.18(월) 16:32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광주·전남 지역의 전·현직 대학교수들이 1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지지선언을 했다.
광주·전남지역 전·현직 대학교수들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후보(광산을)와 ‘새로운미래’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18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사상 유례없는 혼란”이라며 “공천과정에서 여·야가 원칙과 도덕, 정치적 양심마저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고, 청년들의 불안이 커져만 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며 “그간의 침묵과 방관을 깨고 이낙연 후보와 ‘새로운미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지역이 특정 정당의 ‘선거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낙연 후보와 ‘새로운미래’의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지역의 자긍심과 정치적 독립성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김학실(동신대), 양지훈(광주대), 탁인석(광주대), 김농오(목포대), 이병용(동강대), 최선희(전남대 대학원), 나경연(해양대), 안영신(나주대) 등이 대표로 발표했다. 총 236명의 교수가 이 선언에 참여했으며, 이 중 90명은 직접 표시로, 146명은 전화와 문자로 참여를 표명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