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독자투고>예방(豫防)하는 기동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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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독자투고>예방(豫防)하는 기동순찰대
정병준 전남경찰청 범죄예방계 기동순찰대 경사
  • 입력 : 2024. 03.21(목) 11:07
정병준 경사
지난해 묻지마 살인 사건(이상동기 범죄)으로 세상을 떠들썩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다.

‘신림역·서현역 묻지마 살인사건’ 등이 대표적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시민 누구나 이런 흉악한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시민 안전의 최일선 기관인 경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다양한 치안 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기동순찰대’ 신설이다.

이번 신설된 기동순찰대는 과거 기동순찰대와 다르다. 기동순찰대는 심야시간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및 스토킹, 성범죄 고 위험 지역에 승합 순찰차 배치 하여 주요 거점을 설정하고 나머지 인원은 이러한 지역을 도보순찰 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도보순찰 중 지역 주민과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과 안전한 생활을 정착 할 수 있도록 예방적 경찰활동을 전개 한다.

시민들의 생활역영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대규모 축제(불꽂, 해돋이 등)를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기동순찰대는 ‘움직이는 파출소’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주민 참여 유도해 다양한 범죄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