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서구, 치매환자 방문 지원 '주황펜 홈스쿨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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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서구, 치매환자 방문 지원 '주황펜 홈스쿨링' 운영
  • 입력 : 2024. 03.21(목) 13:58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구가 관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황펜 홈스쿨링’ 사업 모습.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가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주황펜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운영 시 치매 환자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번 사업이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됐다.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중증화 예방을 위해 작업치료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수공예·소근육 자극·워크북 활동 등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1월까지 대상자별 주 1회(총 12회), 60분 수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대상자별 코칭을 실시하며, 보호자 면담을 통해 치매 가정의 애로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환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및 전화(062-350-4760)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치매 환자들의 치매 증상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꾸준한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