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교통공사 이혜경,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금빛 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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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교통공사 이혜경,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금빛 매치기
여자 -48㎏급 결승서 한판승
파리올림픽 입상 기대감 상승
  • 입력 : 2024. 03.23(토) 12:0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교통공사 이혜경(오른쪽)이 23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4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로라 에스파디냐(프랑스)를 허리안아돌리기 기술로 한판을 따내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제공
광주교통공사 이혜경(왼쪽 두번째)이 23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4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여자부 -48㎏급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제공
광주교통공사 이혜경이 23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4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여자부 -48㎏급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한국 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이혜경(28·광주교통공사)이 2024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유도대회에서 금빛 매치기에 성공하며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혜경은 23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로라 에스파디냐(프랑스)를 허리안아돌리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혜경은 1회전에서 아스미타 데이(인도)를 허리안아돌리기 한판승으로, 2회전에서 에드나 카리요(멕시코)를 반칙승(지도 3개)으로, 8강전서 궈 종잉(중국)을 업어치기되치기 한판승으로 연파했다.

준결승에서 걸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혜경은 로라 에스파디냐 를 상대로 허리안아돌리기 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그램드슬램대회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랭킹 18위인 이혜경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올림픽 랭킹포인트 1000점을 획득,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8~10일 2024 어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유도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금메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파리올림픽 입상 기대감을 키웠다.전망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