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관광재단,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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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전남관광재단,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10개 내외 주민사업체 신규 선발
상품개발·리브랜딩 등 천만원 지원
  • 입력 : 2024. 03.25(월) 11:3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024년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로컬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이나 식음, 기념품, 주민로컬여행, 특화체험여행 등 그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돼 18개 지역, 83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656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역시 관광두레를 기반으로 전남 특화형 관광 주민사업체를 발굴·지원해 지역주민에게 관광 소득이 창출되는 풀뿌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모집대상은 목포, 여수, 나주,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강진 등 10여개 지역에서 관광 관련 사업체를 운영 중이거나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다.

지원 자격은 해당 지역주민을 포함해 3인 이상이 출자하고, 협동조합 형태 등의 구성원이 창업 구성원으로 참여해야 한다. 선정 규모는 10개 내외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창업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실무교육 △신규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 주민사업체의 성장과 자립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주민사업체 신청 접수는 오는 4월19일까지이며,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성장 가능성, 사업의 경영개선 실적 등에 따라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전남관광재단 담당자(061-802-214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주민사업체를 견인해 나가겠다”며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