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백마산 숲과 습지주변, 금당산·팔학산 유아숲체험원, 풍암생활체육공원 등에서 다양한 숲해설·유아숲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29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6~7세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협)산림문화연구소(062-371-337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산림복지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창들녘 억새축제 부스를 운영해 에코티어링 지도 활용 생태놀이·체험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양동식 서구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탐방·학습하고,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면서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