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콘텐츠 제작 기업 ‘렙톤스튜디오’ 프랑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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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콘텐츠 제작 기업 ‘렙톤스튜디오’ 프랑스 진출
막마사와 8억원 공동제작 협약
  • 입력 : 2024. 03.26(화) 17:14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광주 콘텐츠 제작 기업 렙톤스튜디오가 프랑스 만화 출판제작사 막마(Makma)사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8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렙톤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는 ‘아이캔아이두’는 2023 기획창작스튜디오 제작지원 콘텐츠로 공상과학(SF)·판타지 장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만화다.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종이책,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학습을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iCan&iDo Solution’도 오는 5월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렙톤스튜디오는 막마사와 제작 협력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등 유럽진출,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8월에는 자체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캔아이두를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확장해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로 다수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 콘텐츠 IP의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해 기업이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