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달 25일 기준 각 사의 지난해 사업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아의 평균 근속 연수는 22년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 평균 근속기간인 14.6년(통계청·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보다 7.4년 이상 길다.
이어 KT&G(17.6년), 삼성생명(17.1년), 현대차(16.7년), 삼성SDS(16.2년), IBK기업은행(15.4년), 삼성화재(15.3년), 삼성전기(15년), 한국전력(14.9년), SK텔레콤(13.6년) 등 순이다.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으로, 공동 1위(1억 52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위지만 평균 급여는 1억2000만원으로, 급여 순위는 11위에 그쳤다. 상위 30개사 평균연봉은 1억1000만원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