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층 자격증 취득 지원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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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청년층 자격증 취득 지원 혜택 확대
응시기회 2회·어학시험 16종
  • 입력 : 2024. 04.07(일) 12:51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청 청사.
광주 남구는 지난해 청년 취업 준비생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남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김병내 남구청장의 공약으로 남구는 지난해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19~45세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자격증 취득 응시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응시료를 지원받아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은 25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 횟수를 1인당 1회에서 2회로 늘렸고, 지원할 수 있는 어학 시험의 종류도 기존 8종에서 16종으로 2배나 증가했다.

관내 거주 청년이라면 1차 지원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실패했더라도 2차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1인당 자격증 2종을 취득할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토익을 비롯해 토익 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텝스, 지텔프, 플렉스 8종에서 HSK(중국어), JPT·JLPT(일본어), DELF-DALF(프랑스어), TORFL(러시아어), DELE(스페인어), SNULT(중국어)까지 어학 분야의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증빙서류와 함께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 담당 이메일(hee118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 마음속까지 다가서는 정책 추진으로 취업 성공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