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20대30대 젋은 층들의 온라인 아이스크림 배달이 늘어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포근해진 봄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가운데 젊은 층의 온라인 아이스크림 주문 횟수가 크게 늘며 홈플러스 ‘온라인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가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대, 30대 고객수는 각각 123%, 80% 늘어 아이스크림 온라인 주문에 대한 젊은 세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고객이 구매한 아이스크림 종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콘 아이스크림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구매 증가율이 높았다. 또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20대30대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영향으로 저당 아이스크림의 인기도 올랐다. 라라스윗, 스키니피그 등 저당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 전 단계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피킹부터 배송 단계까지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피커(Picker)가 보랭 카트에 상품을 담는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팩 또는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보랭 포장해 온라인 주문 전용 냉동고에 보관하고, 배송 차량 냉동고에 넣어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핫하고 트렌디한 아이스크림을 취급해 온라인에서도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더욱 촘촘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