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유기농 생태마을 추가모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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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유기농 생태마을 추가모집 합니다"
22일까지…5월말 최종 지정
  • 입력 : 2024. 04.08(월) 11:18
  • 박간재 기자
전남 유기농 생태마을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살아 숨쉬는 유기농 생태마을을 신규 모집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벼·과수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마을이다. 도는 유기농업 지속 확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09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정된 마을은 57곳이다.

벼 농가의 경우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 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 인증 면적 10㏊ 이상, 유기농 인증면적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3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과수나 채소 농가는 5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 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 인증 면적 1㏊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의 30% 이상으로 구성원의 친환경 농업 실천 의지가 강해야 한다.

생태마을 지정을 바라는 마을은 오는 22일까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시·군에선 검토를 통해 도에 추천하게 된다. 도는 추천된 마을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과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면 2025년 유기농 생태마을 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내용은 ▲유기농 확대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 등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마을주민 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가꾸기 등 활성화 사업 4000만 원 지원 ▲사무장 활동비(마을당 1명) 지원 등이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라며 “유기농 확산과 삶터·쉼터·일터로서 지속 성장하는 활기찬 농촌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