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전남관광재단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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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관광공사-전남관광재단간 협약 체결
  • 입력 : 2024. 04.08(월) 14:4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관광공사와 전남도관광재단은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도간 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전남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관광공사와 전남도관광재단은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도간 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전남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공동 관광상품 개발 △호남권 광역 연계 시티투어 운영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등의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 지자체간의 공동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의를 수차례 진행해왔다.

이날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오는 6월을 광주·전남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추진키로 했다. 숙박시설 할인, 관광지 입장료 할인, 기념품 제공 등 기존의 혜택에 더해 광주·전남만의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한, 광주와 전남의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광역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알찬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남관광재단 남도한바퀴 홈페이지와 광주관광공사 시티투어 예약 홈페이지 등 홍보 창구를 다양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관광홍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해외 관광마케팅을 위한 K-로드쇼(베트남) 공동참가와 국내외 관광객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광주와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웰니스 관광, MICE 연계 특화관광 등을 상품화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노력과 더불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팸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은 상호 보완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와 전남이 한마음으로 지역관광 자원을 통합하고 발전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남도 관광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