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주거지원비 30만원 인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정치일반
광주시, 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주거지원비 30만원 인상
  • 입력 : 2024. 04.09(화) 11:56
  • 뉴시스
전남 함평군 월야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광주형일자리로 추진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주거지원비가 인상됐다.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들의 주거지원비로 3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0억원이며 대리 이하 근로자와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과장급 근로자 590명이 대상이다.

또 빛그린산단에 노사상생 및 근로자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노사동반성장센터와 개방형체육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국·시비 기업부담금으로 조성한 상생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매년 근로자에게 문화지원비 15만원, 건강검진비 25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2030년 입주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광주형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주거비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스퍼로 도약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 7월 친환경전기차 생산으로 날개를 달 것이다”라며 “이런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사회적임금인 주거비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