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구의회는 지난 12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86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강한솔 의원을 비롯해 나진수 공인회계사, 조희훈 세무사, 신승룡 세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5월 1일까지 광산구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관한 사항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광산구에 제출해야 하며 광산구는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한솔 의원은 “예산이 구민을 위해 쓰였는지를 검사할 계획이다”며 “구민 눈높이에서 투명한 결산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은 “내년 예산 편성 밑그림이 그려지는 만큼 내실 있게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