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의료관광객 유치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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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의료관광객 유치 위한 간담회 개최
  • 입력 : 2024. 04.14(일) 13:4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가 의료관광유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지역 의료기관들이 의기투합했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대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2024년도 광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청 12층 세미나2실에서 개최됐으며 관광지원센터,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약 10여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서는 ‘2024년 광주의료관광센터 사업계획(안)’을 청취하고 ‘2024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방안’, ‘광주의료관광협의체 협력체계 고도화’ 등 의료를 목적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지난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몽골국영은행이 공동 개발한 ‘건강검진을 위한 맞춤형 적금상품’의 첫 적금 만기 도래 가입자가 4월에 나온다. 이 적금 상품을 통해 광주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이러한 유치사례는 또 다른 금융 상품으로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고 적용 국가의 확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이를 중장기적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애로사항, 제도개선 방안 등도 논의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 등의 현장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광주의 우수한 의료기관들을 적극 홍보해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