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촉구…협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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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촉구…협치해야"
‘이태원특별법’ 5월 재의결 추진
  • 입력 : 2024. 04.15(월) 16:36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해 10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수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것은 민생 안정을 위한 협치”라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으로 물가 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데, 왜 서민경제는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 되었느냐”며 “정부는 정말 치솟는 물가를 멈춰 세우려 힘쓰고 있기는 하느냐. 시늉만 하며 무기력하게 물가 폭등을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더욱이 지난해 56조원 세수 펑크를 냈던 윤석열 정부는 올해 1분기에도 세수 부족으로 한국은행에 32조원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22대 총선 당선인 20여명은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5월 임시국회 내 ‘이태원 특별법’ 재의결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갔다”며 “5월 중에 재의결을 하도록 되어 있다. ‘이태원특별법’은 정쟁, 총선용이 아니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