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2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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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2차 접수
20만원 바우처 포인트 지급
  • 입력 : 2025. 05.12(월) 14:50
  • 나주=김용의 기자
나주시청. 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복지 생활을 위해 행복바우처를 제공한다.

12일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우처는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과 항공, 철도 요금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되고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보유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와 2023년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자격 검증을 거쳐 6월 중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