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청. 나주시 제공 |
12일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우처는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과 항공, 철도 요금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되고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보유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와 2023년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자격 검증을 거쳐 6월 중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