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위기임산부 광주지역 상담기관인 엔젤하우스에 방문해 성장앨범 제작을 지원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
13일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엔젤하우스(광주 남구 소재)는 광주광역시 ‘위기임산부 지역 상담기관’ 으로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와 출생아동에게 편안한 숙식과 정서·문화적 서비스를 통해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공단은 광주 엔젤하우스 외에도 익산 기쁨의 하우스, 목포 성모의 집, 제주 애서원 등 관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대상으로 돌잔치 및 성장앨범 지원과 철분제, 분유 등 산모와 아동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영희 지역본부장은 “경제적·신체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들을 응원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1308에서 24시간 상담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