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서 청결·안전 식문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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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서 청결·안전 식문화 다짐
식품안전 유공자 46명 표창
식품안전관리 3년 연속 ‘우수’
"촘촘한 안전관리 추진 성과"
  • 입력 : 2025. 05.14(수) 17:23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식품안전관리 유공자에게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식품안전에 기여한 식품관련 단체, 식품위생업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4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 함께하는 식품안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체 퍼포먼스를 벌이며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결의했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 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업체 지도점검 점검률·적발률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행사와 함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진행, 실효성 있는 감시 활동과 식품안전 인식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식품안전주간’(7~21일)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사진 전시회,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맛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식생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수상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추진해 온 결과”라며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