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4439만 명…50대 유권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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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4439만 명…50대 유권자 많아
사전투표 5월29~30일
  • 입력 : 2025. 05.23(금) 17:11
  • 김선욱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11일 앞둔 2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거소투표용지 발송에 앞서 검수 작업을 하고 있다. 거소투표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 등 투표소와 멀리 떨어져 직접 투표가 곤란한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방법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 수가 총 4439만1871명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기준으로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며,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보다 19만4179명, 2024년 국회의원 선거 대비 11만1860명이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가 2197만7489명(49.5%), 여성 유권자가 2241만4382명(50.5%)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43만6000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유권자가 868만3369명(19.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60대(17.7%)와 70대 이상(15.4%)이 이었다. 전체 유권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3.1%로, 20대(13.1%)와 30대(14.9%)를 합친 28.0%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71만1253명(26.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828만4,591명·18.7%), 부산(286만4071명·6.5%) 순이었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30만7028명·0.7%)였다.

선거권자는 관할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29일과 30일 양일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 투표는 6월3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김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