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포스터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입장권 사전예매가 22일부터 시작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입장권을 세션권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람권은 종일권, 오전권, 오후권으로 나뉘며, 결승전 기준 종일권 2만원, 오전권 1만원, 오후권 1만6000원이다. 사전예매 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특히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전석 무료 예매제로 운영되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기반 전자입장권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해외 거주자를 위한 영어 예매 플랫폼도 별도로 운영된다.

조직위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휠체어석을 주요 관람 구역 전면에 별도로 마련해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광주가 지닌 민주주의 상징성과 스포츠의 열기를 결합해 세계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