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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관 리뉴얼' 이마트 광주점, 고객들 사로 잡았다
이마트 광주점이 대대적인 전문관 개편으로 젊은 세대와 가족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에 따르면 전문관들이 오픈한 후 품목별 매출이 전년과 비교할때 완구는 50.3%, 주방용품은 39.8%, 패션은 37.8% 신장했다. 지난해 이마트 광주점은 비식품 카테고리(완구·리빙·패션 등) 전문매장 신규 운영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전문관들의 특징은 판매 상품의 다양화를 바탕으로 제품 진열의 집적화와 쇼핑 동선의 최적화를 실현한 점이다. 기존 매장의 매대에서 상품을 찾으러 여러 곳으로 이동하는 노력 대신 전문관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구성해 고객의 편의성을 늘렸다. 주류특화매장인 'Wine&Liquor'는 주류소비문화가 저도주와 홈술로 변화함에 맞춰 주종별, 와인 원산지·가격대별로 구분함과 동시에 주류와 함께 즐길 안주류(치즈, 소시지 등)도 연관 진열해 편의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져 주류매장 구매단가가 리뉴얼 전 1만6000원에서 리뉴얼 후 2만1000원으로 약 30%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식음료 서비스를 크게 늘린 것 역시 고객을 이끄는데 한몫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매장 내 푸드코트를 운영하지 않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식음료 서비스(F&B) 매장을 입점시키고 즉석도시락, 분식,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수제 유부초밥, 말이김밥을 선보였다. 또 1인가구 증가와 간편요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소비트렌드에 맞게 광주 최대 밀키트 매장(15㎡, 64 SKU운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식음·델리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51.6% 신장했으며 특히 밀키트 판매는 5배 증가해 이마트 전체 매출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인테리어, Bed&Bath, 키친 등 해외소싱 생활용품뿐 아니라 JAJU, 데코라인, 까사미아, 로렌데코, H메종, 시디즈 등 생활브랜드 샵을 집적화한 'at HOME'도 인기다. 기존 생활매장구성이 상품 속성에 따랐다면 'at HOME'은 고객이 상품을 사용하는 공간별로 카테고리를 나눴다는 점이 특징이다. 'at HOME'의 후광 덕에 리빙전문관이 없는 광주지역 타 이마트에 비해 광주점의 리빙 매출은 33% 더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 광주점의 리뉴얼 효과는 매출과 객수에서 드러나고 있다. 리뉴얼 직후인 지난해 11월26일부터 올해 4월13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수는 70만500여명, 방문객 수는 10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매출은 23%, 객수는 15%, 객단가는 8% 전년비 신장했다. 특히 20‧30세대의 방문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젊은 층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 후 광주점 20대 고객 구성비(11.2%)는 전사평균(6.3%)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았으며, 30대 고객 구성비(26.4%)도 높아졌다. 이마트 김양호 광주점장은 "매출·고객 증가의 성과는 정확한 상권과 고객층 분석을 바탕으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편의를 제공한 것이 크게 작용한 효과로 분석된다"며 "리뉴얼을 통해 2030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급화된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쇼핑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인데 초여름 더위…여름 상품 매출 크게 늘었다
역대 가장 더웠던 3월에 이어 한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자 때 이른 여름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에어컨, 써큘레이터, 참외, 수영복 등의 여름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동안 이마트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에어컨과 함께 필수 여름 가전으로 자리 잡은 써큘레이터 역시 전년 대비 168.7% 증가했으며, 최근 '세컨드 에어컨'으로 부상한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144% 신장했다. 또 여름 제철 과일에서 이제는 봄 대세 과일로 자리 잡은 참외의 매출도 지난해 동일기간 대비 9.2% 신장했다. 3월 들어 날이 풀리자 '호캉스' 수요가 늘며 수영복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00% 늘었다. 이마트는 3월 이상고온으로 인해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미리 여름 상품 구매에 나서는 여름 '얼리버드족'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역대 가장 긴 장마와 덥지 않은 여름으로 인해 에어컨을 구매하려다가 미룬 고객들이 올해 여름 수요가 몰리기 전 일찌감치 에어컨 구매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더불어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이상의 무더위가 예고되는 만큼, 올해 여름 에어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이른 봄부터 에어컨 수요가 빠르게 늘자 이마트는 여름 가전 '얼리버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에어컨 행사에 나섰다. 우선 이마트는 4월 한 달간 삼성, LG 등 2021년 신상품 에어컨을 삼성·KB카드로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과 금액대별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점포별로 보유 중인 에어컨 기존 모델과 진열상품 등 총 800여대를 최대 30% 할인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엘지 멀티형 에어컨과 함께 이동식 에어컨,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상품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 갤러리 에어컨 행사 모델 구매 시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를 추가 증정한다. 이마트 조용욱 가전 바이어는 "3월부터 이어진 초여름 날씨에 에어컨 등 냉방 가전 구매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일찌감치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얼리버드족'을 위해 여름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봄 정기세일' 돌입한 유통계…오랜만에 함박웃음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의 봄 정기세일 첫날이었던 지난 2일에는 쏟아진 봄비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백화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화점 인근 교통체증은 물론, 식음료 코너부터 명품 매장까지 손님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 지역 백화점들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간만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판매가 부진했던 패션·의류 매출이 급증했다. 또 명품, 여성패션, 2030 젊은 층이 선호하는 영패션 의류까지 판매가 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봄 정기세일 첫 주(4월2일~7일) 광주지역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40%가량 뛰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세일에 돌입한 동기간 매출이 전년 세일 기간(4월3일~11일) 대비 29.6%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부진했던 여성패션 부분에서 매출이 47.9%로 크게 성장했다. 주요 상품군 별로는 남성의류 19.7%, 레저스포츠 24.2%, 아동 21.93%, 리빙 27.3%, 식품 45.1%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보복소비 성격이 강한 해외·명품 분야에서 58.4%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광주신세계 역시 전체 점포 매출이 전년 세일 기간 대비 32% 상승했다. 화장품 25%, 여성 35%, 남성 27% 고르게 성장했으며, 명품에서 34%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복을 찾는 고객이 늘어 아웃도어 42%, 스포츠 32%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 백화점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입은 매출 타격이 워낙 컸던 영향도 적지 않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것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장기간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백화점으로 몰렸고, 때마침 봄 정기세일과 맞물리면서 가파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광주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엔 코로나19 사태가 막 시작됐을 쯤이라 정기세일 매출이 크지 않았는데 지난 3월 이후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전 상품군이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되살아나며 명품뿐만 아니라 의류 등 여러 품목의 회복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업계는 따뜻해진 봄 날씨와 함께 소비심리가 회복돼 모처럼 활기를 띠자, '통 큰' 할인을 선보이는 등 경쟁적으로 고객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8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통해 비비안 란제리 특집전과 루치아노최 초특가전, 올젠 인기상품전 등 다양한 브랜드 세일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증정하는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됐다. 광주신세계 역시 18일까지 화사한 색감의 신상품과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주요 참여 파트는 골프에서부터 남성, 여성, 생활 장르까지 100여 개 브랜드로, 10%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동네 빵집' 유치로 지역과 상생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동네 빵집을 유치하면서 지역과의 상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 문을 연 '동명제과'는 2018년 광주 동명동에서 식빵을 전문적으로 구워내는 '동명식빵'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해남의 '동명제과', 광주 마륵동의 '마륵동빵가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 빵집이다. 동명제과는 신선한 재료를 고집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허투루 빵을 만들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정각마다 갓 구운 식빵을 만들어 냈다. 그 결과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도 뒤쳐지지 않을 수 있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 베이커리 전문점 유치를 포기하고, 지역 빵집을 찾던 중 SNS를 통해 맛집으로 알려진 동명동 동명식빵과 해남과 마륵동 매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검증을 통해 입점업체로 낙점했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된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의 규모와 맞먹는 70여 평의 공간을 할애해 동명제과를 입점시켰고, 이를 통해 동명동 동명식빵, 해남 동명제과, 마륵동빵가게의 모든 시그니처 메뉴를 고객이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명제과 손영배 대표는 "대형 유통 매장에 지역 업체가 입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만큼 신선한 재료로 더욱 정성스럽게 빵을 구워낼 것"이라고 입점 소감을 밝혔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동명제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로는 탕종 식빵과 보늬밤·블루베리·마약옥수수·바질토마토 식빵 등 10여 가지 토핑식빵이 준비됐다. 100℃로 끓인 물 반죽과 24시간 저온 숙성시킨 동명식빵의 탕종 공법은 3~4일이 지나도 식감이 촉촉하고 쫄깃하기로 유명해 한번 맛본 이들은 택배로 주문해 먹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이 밖에도 해남 땅끝에서 온 한입 고구마빵, 앙버터 스콘, 에그 샌드위치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충열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빵집인 동명제과가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공간인 '호남상회'를 운영하고, 지역 공예작가들을 위한 작품 전시공간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지역과의 상생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만개한 튤립, 광주신세계에서 만나보세요"
튤립의 계절을 맞아 광주신세계가 본관 1층 광장을 '튤립 정원'으로 조성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튤립들로 꾸며진 광주신세계 튤립 정원은 내달 9일까지 한 달가량 진행된다. 이번 튤립 정원은 화사하게 무르익은 봄의 정취를 느끼고, 오래 머물지 않아 더 소중한 봄을 사진에나마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광주신세계는 튤립 정원 조성과 함께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23일까지 튤립 가든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20명에게 DM으로 개별 안내 후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오노마 선크림'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신세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only_shinsegae) 팔로우 및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전체 공개로 튤립가든 인증샷을 해시태그(신세계백화점, 튤립가든)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광주에 호남권 최대 장난감 할인백화점 확장 오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장난감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주 이용대상인 어린이들의 경우 외출이 금지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장난감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이 늘면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매장과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가 됐다. 광주에 위치한 호남권 최대 규모 장난감 할인백화점이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어린이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섰다. 클로버장난감할인백화점(공동대표 김충군·김도연)은 10일 광주 상무지구 인근에 장난감 할인백화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로버장난감할인백화점 상무점(광산구 상무대로 537)은 지난 2017년 신창점(광산구 신창동 북문대로 370) 개장 이후 두번째 매장으로, 연면적 1487㎡(450평), 부지면적 595㎡(18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상무점 개점으로 클로버장난감할인백화점은 명실상부 호남권을 대표하는 장난감 관련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형 매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클로버장난감할인백화점 상무점과 신창점에는 유아 및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각 종류별로 모두 갖춰져 있어 '장난감 천국'으로 불리운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분위기 속에 지능 계발용 장난감으로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고 있는 레고(LEGO)를 비롯해 TV 광고에 자주 노출되는 실바니안패밀리 및 자동차 변신 로봇 '헬로카봇',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떠오르는 유아완구 '베이비버스', 여아인형강자인 '미미' 등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대호토이즈에서 생산 판매중인 유아용 전동차 및 붕붕카, 푸쉬카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클로버장난감할인백화점은 '가격파괴형 장난감 백화점'으로도 유명하다. 호남권 최대 매장 규모와 함께 각종 완구류의 판매 총판 및 대리점을 맡고 있는 까닭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할 수 있어 판매단가를 일반소매점보다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매장마다 넓은 주차장(상무점 최대 30대, 신창점 100대)도 갖춰져 고객들이 편하게 매장을 찾을 수 있으며,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 클로버장난감할인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동반 방문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매장을 추가 확장 오픈하고 충분한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고, 모든 제품을 일반 대형할인점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공공배달앱' 첫 선…가맹점·고객 확보에 성패
광주시가 '공공배달앱' 시장에 뛰어들면서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출시,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가맹점과 소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공공배달앱은 자체적으로 개발·운영됐던 타 지자체 공공배달앱과 달리 기존 업체인 '위메프오' 앱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광주공공배달앱에 입점완료 가맹점 1841곳, 입점 대기 매장 879곳 등 총 2717곳의 가맹점이 등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의 환영을 받는 이유는 기존 민간배달앱과 달리 가입비와 광고비가 없기 때문이다. 또 민간 배달앱사의 중개수수료는 6.8~12.5% 수준이지만, 광주공공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는 2%가 적용되고, 그중 1%는 소비자에게 페이백으로 적립돼서다. 최근 등록이 완료돼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중인 자영업자 신모(38)씨는 "기존 민간배달앱은 높은 수수료와 상단 노출 광고비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컸지만, '코로나19' 이후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했다"며 "광주 공공배달앱은 가입비나 광고비가 없어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어 "광주공공배달앱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 조차 모르는 손님들이 많아 가게를 찾는 분들에게 직접 홍보도 하고 있다. 시민들도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광주시 지역 화폐인 '광주상생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어 이용금액에 따른 캐시백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4월 한 달간은 매주 수요일에 제공되는 3000원 선착순 할인 쿠폰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공공배달앱은 위메프오, 각 체인점들과 연계한 할인 행사를 마련해 초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을 지난 주말 첫 이용해봤다는 조모(28)씨는 "친구의 추천으로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게 됐는데 민간배달앱보다 구성이 나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디자인이나 편의성 모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인지 쿠폰이나 혜택이 많아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 무엇보다 민간배달앱에서는 광주상생카드를 쓸 수 없어 불편했는데, 지역화폐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음식 가격이나 배달료에는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경제에서 '소상공인을 돕자'라는 감정적 호소만으론 소비자를 모으는데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소상공인들이 가맹점으로 얼마나 참여하느냐도 큰 변수다. 기존 민간 배달앱보다 시장에 늦게 뛰어든 탓에 가맹점 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탓이다. 이에 광주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가맹점과 소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또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협력 단체의 회원사들을 대거 입점시키고, 전통시장에 있는 일반음식점과 상품판매업소들에도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시는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연말까지 5000곳 이상의 가맹점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 등록은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http://광주공공배달.kr)에 접속해 상담 신청 후 접수 가능하다. 상담 후 위메프오에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영업신고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소비자의 경우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위메프오'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소방관에 고마움 전해요"
광주신세계가 광주현지법인 26주년 기념 기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 행사로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사회적기업 '119REO' 행사를 진행한다. '119REO'는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 장비를 활용해 일상에서도 소방관을 기억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으로, 판매 수익의 50%를 공상 불승인 소방관에게 후원하는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패션 브랜드다. 119REO는 '화재, 재난상황 등 위험에 처하면 소방관이 우리를 구해주듯, 우리도 함께 소방관을 구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Rescue Each Other'의 앞 글자를 따 '서로 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하 1층 연결통로에서 소방 장비 재활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소방 방화복, 소방 호스의 고유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팔찌, 필통, 카드지갑, 가방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동료, 자녀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하고, 소방관들에 희생과 헌신,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주신세계, 지역 대표 매장 잇따라 입점 '상생'
광주신세계가 각종 SNS를 통해 알려진 광주·전남지역 '핫플레이스'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상생을 위한 지역 브랜드 확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육각커피'와 함평의 유명 디저트카페 '키친205'가 본관 지하1층 푸드플라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의 명소 양림동에 위치한 전문 로스터리 카페인 '육각커피'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양림동 대표 핫플레이스다. 육각커피는 2009년부터 광주 로컬 문화를 기반으로 외식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바리F&B에서 오픈한 카페로, 영화배우 김기방의 와이프인 김희경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양림동에서 시작된 이곳은 카페 본점이 육거리에 위치해있고, 육감적인 커피라는 뜻이 담겼다. 광주를 기반으로 대중들이 선호하는 맛과 타입의 원두커피를 직접 뽑아 내리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어 불과 3년여 만에 광주신세계에 입점하게 됐다. 대표 메뉴로는 아메리카노와 한번 마시면 헤어 나오기 힘들 정도라는 코코넛커피가 손꼽힌다. 생딸기 케이크로 유명한 함평 대표 카페 '키친205'도 연이어 입점했다. 2012년 4월에 함평에서 시작한 키친205는 사계절 내내 생딸기 디저트를 판매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수년째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함평을 대표하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 광주신세계에서는 함평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키친205의 대표 메뉴인 딸기밭 케이크 1호와 미니, 두 종류만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호남 쇼핑 1번지 명성에 걸맞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브랜드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광주신세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신세계에 입점한 지역 브랜드들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외식이 줄면서 보상심리로 인한 디저트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광주신세계에서 만족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중고' 빠진 완도산 전복, 이마트 소비촉진 앞장
고급 수산물의 대명사 전복 어가들이 생산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앞장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7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산 '한가득 활 전복'을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 달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전복 대표 산지 완도에서 총 40톤의 물량을 공수했다. 또 하남, 거제 등지에 있는 계류장을 활용해 완도에서 출고한 싱싱한 활전복을 하루 만에 이마트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대적 전복 할인행사에 나서는 것은 소비촉진을 통해 생산 증가, 소비 부진, 수출 감소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전복 산지가격은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더라도 시세가 1년 사이 14~20% 하락했다. 전복 시세가 지난해와 달리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양식 기술의 발달 등으로 생산량은 늘어난 반면, 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전복 출하량은 2019년 1만8167톤에서 2020년 1만 9918톤(잠정치)으로 9.6%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1~2월 누계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약 2893톤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외식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고급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주로 소비되는 전복의 수요는 크게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좁아진 해외 수출길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관세청 및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데이터에 따르면 전복 수출량은 2019년 2378톤에서 지난해 2031톤으로 14.6% 줄었다. 완도군은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TV프로그램 홍보,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유튜브 라이브 판매 등을 골자로 하는 전복 소비촉진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마트는 전복 외에도 장어 등 타격을 입은 고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앞서 장어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파악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오는 7일까지 대(大)사이즈로 기획한 '온가족 손질 민물장어(박스·700g)'를 추가로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은 40% 추가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며 전복·장어 등 고가 수산물을 중심으로 소비 부진 및 시세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생산자들에게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심리 깨운다"… 광주신세계 봄맞이 정기세일 돌입
광주신세계가 2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광주신세계는 한동안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봄기운과 함께 깨어나자 화사한 색감의 신상품과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주요 참여 파트는 골프에서부터 남성, 여성, 생활 장르까지 100여개 브랜드로, 10%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봄 정기세일에는 '영캐주얼 서머 시즌 인기상품전', '메종 드 신세계', '골프웨어 상품전' 등 매출이 보증된 주력 대형 행사가 대거 배치됐다. 특히 봄 정기세일 기간 중 'CSR 사회공헌 행사' 일원으로 소방장비를 재활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119레오'의 제품도 선보인다. 해당 브랜드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지하1층 연결통로에서 판매된다. 광주신세계는 행사 기간 중에 판매되는 수익금 50%를 소방단체에 기부해 암 투병을 앓는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소방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리싸이클을 주제로 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대형 강아지와 폐금속 스테인리스를 활용한 사슴 등 김우진 입체작품 전시도 오는 5일부터 5월 9일까지 1층 광장에서 진행된다. 세일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신세계 제휴(씨티, 삼성, 신한)카드로 2일부터 4일까지 패션 장르에 한해 단일 브랜드 200만, 300만, 500만, 1000만원 이상 구매시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며, 신세계씨티클리어 카드로 9일부터 15일까지 3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새봄맞이 정기세일 돌입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따스한 봄의 시작과 함께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긴 침체에 빠져 있던 국내 패션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만큼, 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모션 등이 진행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MZ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유튜브 컨텐츠 '로또왕'과 제휴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일 오후 6시30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APP에서 로또왕 행운 퀴즈 정답자 선착순 5000명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사은 행사 참여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새봄맞이 세일 기간 동안에는 브랜드별 할인과 다양한 상품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이해 한껏 화사해진 패션 행사가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시스막스 블라우스와 재킷, 미소페의 여성화와 남성화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봄 세일 기간 중 비비안 란제리 특집전과 루치아노최 초특가전, 올젠 인기상품전 등의 브랜드 상품행사가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매고객에게 혜택을 증정하는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됐다.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쉬즈미스, 쥬시쥬디, 닥스 핸드백 등 여성패션과 잡화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블루독 등 스포츠·남성패션·아동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중 상품군별 5~7.5% 상당의 L.POINT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됐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부점장은 "봄 세일 기간 브랜드별 다양한 할인 행사와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이벤트와 함께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행사도 마련했다"며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한껏 움츠려 보냈던 겨울과 작별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키트', 지역 소비자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반(半) 간편식 '밀키트'가 지역민의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밀키트제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57.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알탕과 같은 국물요리와 잡채, 제육두루치기, 순대볶음 등 반찬 요리의 신장폭이 컸다. 특히 광주점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밀키트 매출이 전 지점에서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광주지역의 1인 가구 증가와 최근 늘어난 '2030세대' 젊은층 고객 소비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밀키트의 인기 요인은 1~2인용에 딱 맞는 양에 양념 및 요리 재료가 함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간편하게 조리해 맛과 요리하는 재미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은 밀키트가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밀키트 상품은 각 요리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의 표준 레시피를 공유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요리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맛도 보장한다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렸다. 또 국물요리와 반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상품 출시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마트가 운영하는 밀키트 품목은 총 80여 종에 이른다. 이마트는 밀키트를 파스타 5종(미트, 크림, 투움바, 봉골레, 베이컨), 찹스테이크 요리 재료 등 양식과 짜장면, 초마짬뽕, 고추잡채, 마파두부 등 중식 및 쌀국수, 월남쌈에 이르기까지 기호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상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평소 1인 가구에서 직접 해 먹기 어려운 참나물, 취나물, 달래무침, 세발·돌나물 무침, 오이지무침과 같은 무침요리와 순대볶음, 햄어묵양파볶음, 차돌숙주볶음 등 볶음요리에 코다리 냉면, 김치전, 해물파전 전요리도 간단하게 쉽게 맛볼 수 있다. 이마트 김양호 광주점장은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 가정식 못지않게 한 번에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인기"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국물요리 외에 다양한 요리와 신선한 재료의 밀키트 상품들의 인기는 지속될 듯하다. 이에 따라 더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30세대, 아웃도어·골프의류 '제2의 전성기' 불렀다
등산과 골프가 'MZ(밀레니얼+Z세대)세대'의 또 다른 패션의 장으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젊어진 아웃도어·골프 의류가 제2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해외여행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흥거리가 줄어든 젊은 층이 캠핑·등산·골프 등 야외활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자 아웃도어 의류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인기가 사그라드는 듯하던 아웃도어 수요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이다. 그간 '중년층이 좋아하는 옷'이라는 편견이 컸던 아웃도어·캠핑 브랜드들은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고객 수요에 화답하는 중이다. 오랜 시간 동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 역시 MZ의 주요 레저 활동 대상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을 겨냥한 골프웨어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다양한 야외 스포츠 수요가 늘면서 등산·골프복뿐 아니라 조깅·요가복 같은 스포츠 의류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3월 중순부터 말까지(15일~28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신장했다. 특히 최근 '라운딩의 계절'을 맞이한 골프의류·용품 매출은 163% 증가했다. 광주신세계의 경우도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아웃도어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증가했다. 골프의류·용품은 110% 크게 신장했으며, 스포츠 의류 역시 50% 성장했다. 지역 백화점은 야외활동 증가 추세에 맞춰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을 삼갔던 고객들이 야외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아웃도어·캠핑 브랜드 할인행사를 연다. 내달 8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6층 특설매장에서는 아웃도어 콜핑 의류와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등산용 티셔츠, 바지는 물론 캠핑 시 필수인 1인용 의자와 팝업텐트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역시 따뜻한 봄 날씨에 라운딩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해 내달 1일까지 1층 이벤트홀에서 골프의류·용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잭니클라우스, 와이드앵글, 스릭슨용품, 스폴용품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본격적으로 풀린 날씨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이맘때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막 시작됐을 때라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줄었었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호황을 맞은듯해 안도가 된다"며 "당분간 야외활동복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상품군은 물론 기획전도 준비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역 유통계, 고객 수요 변화 맞춰 매장 개편
광주 유통업계가 고객 수요와 지역 생활권 변화에 발맞춰 과감한 매장 개편, 품목 다양화 등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구도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 1월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하 1층을 프리미엄 식품관인 '푸드에비뉴'로 새 단장해 지역민에게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리뉴얼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업계의 의견은 찬반으로 갈렸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11년 만에 진행된 식품매장의 전면 리뉴얼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관 형태로 업계 최초로 입점한 '전남도 로컬푸드 전문관'과 신선한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 조리식 매장인 '광주키친'은 지역 주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주당', '아필코', '한끼' 등 지역 유명 맛집이 대거 입점한 푸드코트는 연령층을 가리지 않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주 구도심에 위치해 10~20대 젊은 고객의 비중이 낮은 편에 속했지만, 식품매장 리뉴얼 이후 매장을 찾는 고객 연령층이 보다 다양해졌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 1~3월 식품매장의 10~20대 구매 고객은 전년대비 21% 늘어났고, 같은 기간 식품 매출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관 리뉴얼 효과를 보기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고객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변화와 보강을 추진 중이다. 1~3층에 위치한 상품군을 조정해 지난 9일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1층은 해외 명품 전문관, 2층은 프리미엄화를 통한 럭셔리 공간으로 3층은 세련된 여성의 쇼핑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해외 명품과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보강할 예정이며, 영패션과 스포츠, 골프 상품군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샐러드 매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마트는 지난 1년간 샐러드 매장과 관련해 고객들이 제안한 수백 건의 의견을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상품 패키지'와 '매장 진열 방식' 등을 전면 개선해 25일부터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40~50대는 물론,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의견을 대폭 수용한 결과다. 개선방향의 핵심은 30여 개 샐러드를 △속성에 따라 5가지 상품군으로 분류 △상품군별 패키지에 각기 다른 5가지 컬러를 적용 △동일 속성의 상품은 모아서 함께 진열해 고객들이 상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상품 정보가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상품에 들어간 원물의 종류와 총 가짓수 등을 표시하는 등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지난해 이마트 샐러드 판매량은 2019년에 비해 20.4% 신장했으며, 이어 올해(1월1일~3월21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8.9% 증가했다. 이처럼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제 고객 의견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매장 개편에 반영했다. 이마트는 샐러드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25일부터 일주일간 채소 코너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전 품목을 20% 할인하고, 냉장 드레싱과 동시 구매시 추가 10% 할인해 판매한다. 총 30여 개의 원물·완성형 샐러드를 할인가 기준 1000원~5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광주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 대형 쇼핑몰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보다 새로움과 즐거움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매장 개편을 통해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금(金)파된 대파, 이제 집에서 키워 드세요
최근 대파가격 상승에 집에서 손쉽게 키워 먹는 '파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에서는 '반려식품 대파 홈 파밍 용품전'을 오는 31일까지 마련한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대파 1㎏당 도매가는 4432원이었다. 1년 전 1056원보다 4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대파가 이처럼 '금(金)파'가 된 것은 올 1월 한파와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재배면적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치솟는 파 가격에 사람들이 집에서 직접 대파를 키우기 시작한 가운데,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파를 심을 수 있는 대형 화분과 배양토와 함께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식물 전용 영양제도 준비됐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대파는 뿌리를 잘라 배양토나 물에 담가 놓으면 새순이 올라온다. 보통 2~3주 정도 후면 새순이 올라와 자라난 부분을 먹을 수 있다.
광주신세계, 광주·전남 농산물 장터 '비욘드 팜' 오픈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에 '비욘드 팜(beyond farm)'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 지난 16일 오픈한 비욘드 팜은 전남도와 광주신세계가 협업해 만든 브랜드다. 광주·전남지역의 우수 6차 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식품 홍보관으로, 우리 지역 우수 특산물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비욘드 팜에서는 광주·전남 311개소의 6차 산업 인증 업체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0여 개 업체의 농어촌 식품을 전시 판매한다. 광주신세계는 비욘드 팜 오픈 기념행사로 대표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까지는 영광군의 참굴비, 21일까지 해남군의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25일까지는 장성군 사과, 고흥군 단감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최택열 식품팀장은 "비욘드 팜이 우리 광주·전남지역의 농어촌민에게 정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는 판매의 장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믿고 사 먹을 수 있는 장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따스한 봄, 기능성 이불로 맞이하세요"
봄철 잠자리 침구 교체 시기에 맞춰 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알레르망 매장에서 진드기, 먼지, 피부자극이 없는 기능성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봄철에는 천식, 기관지염, 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환경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잠자리 숙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불 교체가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8층 알레르망 매장에서는 기능성 침구류를 품목별로 이달 말까지 최대 2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급등한 대파·감자 가격 잡는다...롯데마트 '물가안정 기획전'
한파로 인한 작황 부진 영향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물가안정 채소기획전'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감자(20㎏) 가격은 3만4580원으로 전년 대비 1.5배 이상 올랐으며, 대파(1㎏) 가격은 5052원으로 전년대비 5배 이상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실질적인 가계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농산물을 선정해 18일부터 일주일간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감자 산지에 냉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올 1월, 김제공덕농협과 연계해 김제와 부안 등의 산지에서 수확한 감자 20톤 물량을 CA저장(산소와 질소 등의 농도를 조정해 원물 상태 그대로 장기간 보관하는 방식)한 바 있다. CA저장 감자는 추후 공급이 불안정할 것을 대비해 저장해둔 상품으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에서는 CA저장 감자 20톤을 시장에 공급, 할인 적용해 판매한다. 재배면적 감소와 동절기 주요 산지인 전남지역의 폭설 및 냉해로 공급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가격이 오른 대파도 준비됐다. 대파의 경우 산지와의 선제적 물량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신안 임자도 GAP 더 안심 대파'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 최덕수 채소 상품 기획자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주요 농산물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실질적인 가계의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구조 혁신으로 '신선·가격' 두 마리 토끼잡는다
최근 지역 유통업계가 유통구조 개편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농가 소득에 보탬을 더해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별도의 유통 거점을 거치지 않고, 인근 백화점이나 마트로 곧장 공급해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그로서리 혁신'을 바탕으로 올 봄철에도 신선한 딸기를 판매한다. 이마트의 '새벽에 수확한 딸기'는 이름 그대로 새벽에 수확해 당일 정오까지 매장에 입고, 당일 판매 완료를 원칙으로 하는 혁신 상품이다. 일반 딸기는 수확에서부터 크기 선별, 포장작업 등을 거쳐 만 이틀 후에야 입고되지만, 새벽에 수확한 딸기는 유통 시간을 반나절로 대폭 줄였으며, 입고 당일 전량 판매를 원칙으로 정해 고객이 신선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80여 개의 이마트 각 매장과 가까운 농가 및 산지를 매칭해 운반 시간을 줄였다. 점포별로 수도권 및 경기·충청권은 논산, 전주·전라권은 완주·화순, 경남권은 산청·고령에서 물량을 공수한다. 아울러 규격상자를 사용해 사이즈 선별, 줄맞춤 작업 등의 생략으로 인건비를 절감해 판매 가격을 더욱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초신선·로컬 먹거리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개발한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은 당일 산란한 달걀만을 선별해 익일 단 하루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이 30만개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역시 지난해 11월 선보인 '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에 약 100㎡ 규모로 조성된 '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은 직매장 운영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순 도곡농협을 통해 운영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화순군의 700여 개의 농가에서 생산하는 상추, 방울토마토, 깻잎 등 신선 농산물과 전남지역 명인들의 가공 식품 800여 개 품목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다. 생산자 중심의 로컬푸드 직매장인 만큼, 판매되는 상품은 100%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된다. 광주지역 최초 전문관 형태로 오픈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에 앞장서며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한 유통 혁신은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유통구조 개편을 통해 선보이게 된 제품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