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구 가창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회 광주시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대구여성테니스협회의 친선교류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
광주시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회장 김금희)와 대구여성테니스협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26일 대구 가창실내테니스장에서 제1회 테니스 친선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광주와 대구 여성 테니스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양 단체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2013년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가 맺은 '달빛동맹'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광주테니스 여성위원회는 이번 친선교류전에 25명이 참가해 연령별, 부별 대회에 참가해 대구여성테니스회와 우정을 나눴다.
양 단체는 이번 테니스 교류전을 계기로 대구와 광주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김금희 광주테니스 여성위원회장은 "광주와 대구 여성테니스인들의 첫 친선교류전을 통해 양 도시간의 우정과 화합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감정을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한몸이 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