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창 외교부 국제협력대사가 지난 3~5일 사흘간 브라질 주최로 열린 '제2차 주요 20개국(G20) 협의체 셰르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리우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별 논의 동향을 점검했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셰르파는 G20 정상회의의 의제와 관련 대내·외 의견을 수렴하고 정상선언문 문안을 교섭하는 등 정상을 보좌해 회의를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은 오는 11월 18~19일 리우 정상회의를 앞두고 총 4차례의 셰르파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1차는 지난해 12월 브라질리아에서 열렸고 3차와 4...
뉴시스2024.04.06 09:22“아무리 바빠도 동네 일꾼 뽑는 일에는 먼저 나서야죠.” 제22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광주 지역 사전 투표소에는 생애 첫 투표를 행사하는 고3 학생부터 국가를 지키는 군인과 경찰, 청년 등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다양한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광주 남구 주월1동 통합거점 경로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입구에는 투표 시작 30분 전부터 10여 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출근을 앞둔 가장,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를 짚은 80대, 운동복 차림으로 나온 노부부, 아침밥을 얹혀 놓고 나온 주부 등이 투표소를 찾았다. 중·노년...
김은지 기자2024.04.05 09:26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3 13:46대통령실은 혁신도전형 R&D(연구개발)에 1조원 등 내년도 R&D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R&D사업 예산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R&D예산 확대와 더불어 R&D개혁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과학기술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청사에서 내년도 정부 R&D 예산 지원 및 개혁 추진 상황을 브리핑했다. 박 수석은 우선 R&D예산 재조정에 따른 연구 현장의 불만과 관련해 “여러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계신 연구자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3 11:04전남도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확대 등 현장 중심의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달성한 2022년보다 2단계가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 및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청렴정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3 11:03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 방안이 기존 전남도가 추진하던 ‘통합 의대안’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안’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지역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추진했던 통합 의대가 불발되면서 국립대학을 보유한 동·서부권의 치열한 경쟁 및 정쟁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어느 대학에 설립할지 공모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통합 의대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국립의대 설립 이후 중장기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2 18:25제주 4·3 희생자를 기리는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3일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6주년 제주 4·3 추념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4년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4월3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념식을 열고있다. 이번 추념식 주제는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다. 당시 제주의 봄바람을 기억하며 4·3 정신을 일깨우고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6:55제22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6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전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수는 9만2923명, 최종 투표율은 62.8%로 집계됐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4만7647명(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이다. 재외투표지는 외교 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진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6:23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울산 동구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이어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를 찾았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외투를 입고 민주당 김태선 동구 후보를 격려했다. 보성학교는 항일운동 구심점 역할을 했던 울산 유일의 민족사학이다. 문 전 대통령은 전시관을 약 10분가량 둘러본 뒤,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 생가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김태선 후보와 성세빈 선생의 친손자 성낙진씨 등과 만나 ...
뉴시스2024.04.02 16:22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일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새로운미래가 무지·무능·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전 대통령님이 어제 ‘70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셨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님은 소속인 민주당을 넘어 범야권의 선전을 응원하셨다”며 “믿을 수 있는 신당, 새로운미래를 응원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4:05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의 분노나 걱정을 이렇게 모르는 대통령이라면 중간에 그만두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민들이 화나있고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이나 사과의 말씀을 하는 게 대통령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전날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오만과 불통을 확인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게 대통령의 기본 책무 중에 기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2 10:15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2000명 숫자에만 매몰된 불통 정부”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통해 의료대란을 막고 대화의 물꼬를 틀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임을 확인시켜주는 담화”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이 참석하지도 못하고, 질문도 없이, 새로운 내용도 없이, 기존의 일방적 주장만 한 시간 가깝게 전달하는 오늘 담화는 불통 정권의 모습 그대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8:21지방시대위원회와 통계청은 1일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통계 활용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역통계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양 기관 업무 협의체 참여 △지역통계 활용 우수 사례 발굴 및 홍보·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관련 지표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기타 협력 사업이 필요하다고 협약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 시·도 및...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6:50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 신형 KTX 공개 행사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이 이름은 청룡의 해를 맞아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어진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1994년 프...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4.01 16:50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일 “북한이 민족을 부정한다고 해서 역사와 언어를 공유하는 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개원 33주년 기념 국내학술회의’ 축사에서 “통일은 헌법적 가치이자 역사적 사명으로서 한반도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와 번영, 지속 가능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업”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아무리 통일을 부정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한다 하더라도 역사가 가리키는 방향과 우리가 나아가야...
2024.04.0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