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 및 심폐전문대 26명과 함께 광주 서구 금당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관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총 871건으로 집계됐다. 등산객이 많은 가을철(9~10월) 176건, 봄철(4~5월) 143건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 구조현황으로는 실족 313건, 기타 211건, 질환 13...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9 16:56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의대생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추진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는 내일(10일) 동갑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모(25)씨에 대해 프로파일러 면담 및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파일러들은 10일 최씨가 있는 유치장으로 찾아가 면담 및 검사 동의 여부를 물은 뒤, 그가 동의할 경우 사이코패스 진단 및 폭력성향 검사와 진술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사건 담당 수사관이 검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9 16:30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에 관한 가석방 적격 판단이 확정됨에 따라 최씨가 오는 14일 출소한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최씨에게 가석방 적격 판단을 한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의 결정을 허가했다. 앞서 심사위는 전날(8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씨 등을 대상으로 심사위를 열고, 최씨가 가석방되기에 적격하다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 법무부는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9 16:08앞으로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유출하다 적발되면 음주운전에 준하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배우 이선균씨 수사 정보 유출 같은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경찰청은 9일 “향후 수사 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신뢰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비위임을 감안해 단 한 번의 행위만으로도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으로 배제 징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사 정보 유출 방지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기존에는 공무상 비밀누설이 아닌 단순 수사정보 유출은 견책 등 가벼...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9 15:23광주 광산경찰은 8일 광주 광산구 흑석사거리 교차로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광산경찰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관들은 자체적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제작해 이날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이들은 향후 주요 교차로 및 우회전 사고 빈발 장소를 선정하고 형광 반사지, 전단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를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박규석 광산경찰 교통안전계장은 “시민들이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9 15:12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의 활동 종료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시민단체가 종합보고서의 초안을 즉각 공개하고 여론을 수렴하라고 조사위에 촉구했다. 9일 오월정신지키기범시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는 종합보고서 초안을 공개하고, 광주전남공동체의 충분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조사위 활동 시한이 한 달 남짓한 시간만을 남겨놓고 있다. 인쇄, 국회와 대통령에 대한 보고 등의 절차까지를 고려하면 실제로 개별조사결과보고서...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9 14:40광주와 전남지역의 암발생 비율이 코로나 당시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와 함께 광주전남지역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광주·전남지역 ‘2021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발생자 수는 전체 1만8791명(남자 9903명·여자 8888명)이다. 이는 지난 2020년 1만7083명(남자 9274명·여자 7809명)에 비해 1708명(남자 629명·여자 1079명)이 증가했다. 이는 20...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09 14:39광주경찰직장협의회가 대통령 민정수석실 부활 철회와 행정안전부 경찰국 폐지를 촉구했다. 경찰직협은 9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청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경찰국을 폐지하고 민정수석실 부활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직협은 “경찰을 직접 통제해온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킨다면 국민을 위한 경찰이 아니라 경찰국가로 역행하는 것이다”며 “경찰이 정치적 외압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중립을 지키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원한다”고 했다. 이어 “행안부는 경찰국 신설 이전에 청와대 민정수석 또는 치안비서관...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9 14:35광주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마약 사범 등 중독 관련자들의 전문적인 상담과 재활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대청마루상담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대청마루상담센터는 보호관찰 중인 마약 사범 등 중독 관련자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통해 치료와 재활의 길로 들어 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마약 등 약물, 기타 중독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심리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연계, 마약 단절을 위한 동기 부여 등을 제공한다. 질 높은 심리 상담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4일 상담 전문가 3명을 특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9 10:48광주 광산경찰은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공장 앞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옆에 서 있던 C씨도 차량에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직진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비가 오고 시야가 어두워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전 B·C씨는 인근 식...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9 10:34광주 남부경찰은 지난 8일 남부서 2층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녹색어머니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녹색어머니 10여명이 참석한 상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유공 회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녹색어머니회원들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남부경찰은 관내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9 09:369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날인 1...
뉴시스2024.05.09 08:07어버이날을 앞두고 실종된 치매 노인이 5시간 만에 구조됐다. 8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52분 나주지역 농경지에서 1m깊이의 농수로에 빠진 A(88·여)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날 오후 7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집에서 300m 떨어진 농수로에서 A씨를 찾았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앓는 A씨는 집을 나섰다가 농수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정상아 기자2024.05.08 18:445·18기념재단이 5·18 왜곡 게임 로블록스 ‘그날의 광주’ 제작자를 경찰에 고발 했다. 8일 5·18기념재단은 5·18 북한군 침투설을 차용한 ‘그날의 광주’ 제작자와 이를 언론에 제보한 초등학생을 조롱하는 게임(2차 가해 게임) 제작자 2명을 광주경찰에 각각 고발했다. ‘그날의 광주’ 제작자는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위반(허위사실유포 금지) 혐의를, 2차 가해 게임 제작자는 아동복지법 위반, 모욕죄 혐의 등을 받는다. 재단에 따르면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등록된 ‘그날의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 금남...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8 18:30경찰 진압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맞고 몇시간 뒤 숨진 살인미수범의 사망 원인은 ‘급성심장사’라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7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숨진 A씨의 사인으로 ‘외부 자극에 따른 급성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1차 소견서를 제출했다. 급성심장사는 사망시간이나 양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급성 증상이 발생해 1시간 내 의식소실과 함께 외부 원인이 없이 심장의 이상으로 사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검의는 소견서를 통해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밝혀 A씨의 정확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8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