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4일 광주·전남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은 8~14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9~15도, 낮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측됐다. 화요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요일인 15일 늦은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북부에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13 18:06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자신이 근무하던 로펌 전담 운전기사로 아내를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오 후보자가 201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한 법무법인 금성은 오 후보자의 배우자 김모씨를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오 후보자의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했다. 배우자 김모씨의 직위는 실장으로, 주된 업무는 ‘운전직’으로 적시됐다. 기준 근로시간의 경우 “1일 8시간, 1주 40시간 기준으로 1개월 소정...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3 17:26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3일 교육감실에서 5·18 왜곡 게임을 제보한 초등학생에게 교육감상을 시상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 왜곡에 대응한 정의로운 행동을 지지하며 학생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생에게 상장과 5·18 교육자료 ‘꾸러미’를 증정했으며, 해당 학교에도 5·18 교육자료와 오월굿즈(주먹빵)을 보낼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5.13 17:22목포해양경찰이 선원을 살해하고 바다에 유기한 40대 선장과 그를 도운 선원을 구속했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 이들은 일이 서툴다는 이유로 선박 청소용 호스로 A씨에게 해수를 쏘는 등 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정황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살인 등 범죄 혐의점을 포착해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A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후속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3 16:35‘작지만 강한 학교’ 장흥 장평중학교에 스웨덴의 5선 국회의원이 방문했다. 장흥 장평중(교장 백귀덕)은 13일 교내 지혜마루에서 학생, 지역민, 전남지역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토럴 스웨덴 국회의원을 초청, 글로벌 리더십 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년여 동안 준비한 장흥 장평중 공간혁신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1부는 글로컬교육으로 이태석재단 상임고문으로 있는 올레토럴 스웨덴 국회의원이 초청돼 ‘스웨덴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나?’라는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장흥 장평중 ...
김혜인 기자2024.05.13 15:1613일 오후 1시 40분께 채팅 어플 카카오톡 PC버전과 모바일 모두에서 수 분간의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직 정확한 원인 등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카카오 측도 현재 오류 원인 및 시점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공식 공지에 이와 관련한 안내는 아직 없는 상태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3 14:19광주 남부경찰 백운지구대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관내 사찰 7개소를 대상으로 방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찰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지구대는 부처님 오신날 전후로 신도와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자 사찰 진입로, 범죄취약 개소를 점검하고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임동섭 백운지구대장은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찰관리자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불전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13 14:17약 35년 간 무허가로 운영됐던 마장동 먹자골목이 지난 8일 일제 철거 정비를 시작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 골목은 토지 소유자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주민 편의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마장동 먹자골목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무렵 생겨났다. 소 도축장 일대 및 청계천변 도로 정비계획에 따라 서울시가 청계천 인근의 노점상들을 현재이 마장동 437일대(국공유지)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무허가 건물이 발생하며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발전한 것. 골목은 노포 감성의 낭만적인 분위기 탓에 오랜 명맥을 이어왔으나, 사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3 13:32광주 북부소방은 봄철 부주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소방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부주의로 인한 불씨가 대형 화재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향초는 받침대를 고정하고, 외출·취침 전 반드시 끄기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13 11:19영광의 한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착륙 연습을 하던 60대가 추락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42분께 영광군 묘량면 장암산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착륙 연습을 반복하던 중 약 10m 높이 공중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3 11:11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6일 앞둔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제2묘역. ‘임을위한행진곡’ 제작에 참여한 고(故) 이훈우 열사의 이장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장식에 참석한 이씨의 유가족, 고교·대학 동문 등 30여 명은 저마다 눈시울을 붉히거나 고인의 행적을 회고하는 등 떠난 영령을 추모했다. 이씨는 원래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돼 있었다. 지난해 6월 국가보훈부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구금됐던 사실이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고 가족회의를 거쳐 이장을 결정했다. 1953년 전남...
박찬·윤준명 수습기자2024.05.13 11:08검찰이 재판부에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13일 오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설모씨의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설씨는 지난 2월 진행된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 측은 “국가지정 문화재를 훼손한 사안으로 죄질이 매우 중대하다”며 “범행 예고글을 게시하고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조사 이후에도 블로...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3 11:01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의 본질은 김 여사가 명품백을 수수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아니고 대통령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하고 이원화하는 등 사유화를 통해 국정을 농단하고 이권에 개입하고 인사 청탁을 하는 것이 목격돼 시작된 것”이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배우자는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렴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대통령 부부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려드리기 위...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5.13 10:36광주 한 화훼단지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13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화훼단지 원예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36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4개동이 전소하는 등 1377㎥가 소실돼 423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3 09:52영광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숨졌다. 13일 전남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42분께 영광군 묘량면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는 "A씨가 10m 높이에서 패러글라이딩 착륙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5.13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