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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가짜 지지 선언’을 퍼뜨린 단체 회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재성)는 1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2일, 전남의 한 군수 재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자신이 속한 단체가 특정 후보인 B씨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허위 선언문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해당 단체는 실제로 B씨를 지지하기로 결의한 사실이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단체 회원들에게 알리지...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6 15:23광주 북부경찰 범죄예방대응과는 16일 본촌 생태 어린이 공원 내 공중화장실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과 성폭력 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북구청, 북구시설관리공단, 효령노인복지타운 실버안심순찰대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또한 여름 휴가 기간 112 신고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쓰레기 불법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계도와 단속도 병행했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여름 휴가철 무질서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치안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휴...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6 14:36광주 남부경찰 효덕지구대가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방문, 공동체 신뢰회복과 기초질서확립을 위한 친화적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찾아, 지역사회 전반의 기초질서 의식을 높이고, 5대 기초질서(광고물 무단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위반 행위의 일상 속 올바른 질서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단지 및 홍보물 배부와 함께 질서의 중요성, 사례 중심의 안내 및 단속 일정 홍보 등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와 호응 속...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6 14:35전라남도의 한 기초단체장 재선거를 앞두고 단체 이름으로 허위 지지 선언을 퍼뜨린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22일, 모 군수 재선거를 약 한 달 앞둔 시점에 자신이 속한 단체가 특정 후보 B씨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해당 단체는 B씨 지지와 관련된 결의를 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6 14:13보이스피싱 등 범죄로 벌어들인 6억5000만원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광양경찰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공범 B씨 명의로 유령 법인을 설립하게 한 뒤, 해당 법인 계좌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투자 사기 등 범죄 수익금을 이체받아 자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체된 자금은 수표로 인출된 뒤 정상적인 상품권 업체 계좌로 흘러들어갔으며, 범죄 조직은 이를 다시 상품권 형태로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6 14:09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전남 영광군의 투자보조금 45억원을 받아낸 60대에게 법원이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나모(64)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5000만원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씨는 2017년 말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설립한 뒤, 2019년 4월 영광 대마산단에 군만두 제조공장을 짓겠다며 493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제출하고 영광군으로부터 보조금 45억...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6 14:06전남대학교가 지역 고등학생 1200여 명을 초청해 전공과 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남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반기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입학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캠퍼스 40개, 여수캠퍼스 8개 등 총 48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광주·전남지역 25개 고교에서 약 127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반기는 전공 체험’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과 강의와 실험·실습, 멘토링 등을 통...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6 14:02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전남대학교에서 글로벌 시장 도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학생과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본부 5층 용봉홀에서 ‘2025년 제1회 용봉포럼’을 열고 박 회장을 초청해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오스트리아에 남아 자동차 부품 사업에 뛰어든 계기와 함께, ‘영산에 해가 지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등지로 사...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6 13:59전라남도교육청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수준의 청렴 경영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도교육청은 윤리경영 기반과 내부통제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위험요인 분석, 리스크 평가, 교육훈련, 내부심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전담 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부패 지침 마련과 실행계...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6 13:55광주광역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직원 4명을 상대로 반복적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정에서 고의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16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새마을금고에서 여성 직원 4명에게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의 접촉이었고, 일부 행위는 사실과 다르다”며 공소사실 전반을 부인했다. 재판부...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6 13:50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신체에 소변을 보고 침을 뱉는 등 학대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2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향후 5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24년 8월, 평소 동네 선후배 사이였던 중증 지적장애인 A씨(25)의 신체에 소변을 보고 반복적으로 침을 뱉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저질렀으며, 두 차례 폭행까지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6 13:42참고서 문제를 무단 활용해 기말고사를 출제한 광주의 한 공립고등학교가 재시험을 앞두고 시험 범위를 놓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6일, 해당 고교가 1학년 수학 기말고사에서 외부 참고서와 동일한 문제를 출제한 사실이 확인돼 오는 17일 오전 재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시험 대상은 전체 22문항 중 참고서 문제로 판명된 객관식 10문항과 단답형 2문항 등 총 12문항이다. 교육청과 학교 측은 “정상적으로 출제된 문항까지 포함해 시험을 다시 치를 경우, 기존에 성실히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에 부당한...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6 13:42전라남도 해남군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1마리가 탈출했지만, 소방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포획했다. 16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32분께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사육 중인 원숭이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휴양림 관계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마취총을 이용해 작전 시작 6분만에 원숭이를 잡았다. 포획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원숭이체험관에서 사육 중인 나머지 14마리의 원숭이도 다치지 않았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진압...
정유철 기자2025.07.16 13:33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최대 466배 초과하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지만, 광주시와 광산구가 2년 가까이 이 사실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인 가운데 이번에는 북구 본촌산단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반복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한 본촌산단 지하수·토양 오염 실태조사에서 총 43개 지점 중 14곳에서 TCE(트라이클로로에틸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특히 옛 로케트건전지 부지와 호남샤니 부지에서는 각각 기준치의 9배, 11배에 달하는 고...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6 11:16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투자자문업체 라덕연(43)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2심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16일 주가 조작을 통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라씨의 구속 만기는 오는 8월 20일이었다. 라씨와 함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측근 변모씨 등 7명의 보석 청구도 이날 허용됐다. 라씨 등은 지난 9일 보석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전날 이들에 대한 보석 심문을 열었다. 심...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