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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남부지소(지소장 최병훈)는 보호관찰대상자 정착지원 조례안 통과에 기여한 이우형 광주 광산구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우형 광산구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광산구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1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보호관찰대상자 등 복귀와 사회정착을 지원, 범죄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광산구의회는 지난 13일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지원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하는 등 조례 실효성...
박간재 기자2023.08.24 17:00일본 도쿄(東京)전력은 자사가 운영하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24일 오후 1시 해양 방류할 방침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보도했다. 현지 공영 NHK도 관계자를 인용, 오염수가 상정대로 희석됐다고 24일 전했다. 관계자는 기상 조건에도 문제없는 점도 확인됐다며, 정부 방침 대로 24일 오후 1시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NHK에 확인해줬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사고로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포한된 물이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일본 측은 이를 다핵종제거설비(...
뉴시스2023.08.24 09:38“훈련에 협조 바랍니다. 지금 지나가시면 안됩니다” 23일 대한민국 전역에 오후 2시가 되면서 비상 경보가 울렸다. 길거리에는 위기상황을 알리는 방송이 울려퍼지고 길을 걷던 시민들과 자동차는 움직임을 멈추고 지시에 따랐다. 6년만에 재개된 민방위 훈련의 모습이었다. 경보가 울려 퍼지던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앞 거리. 민방위 공습경보를 알리는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횡단보도 신호등 불빛이 꺼지고 경찰과 군인 등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차량과 시민들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노란색 점퍼를 입은 공무원들은 경광봉을 들고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8.23 18:15광주 도심 한복판에 장갑차가 등장하고, 무장 경찰관이 순찰을 하고 있다. 범죄가 바꿔놓은 도심 풍경이다. ‘묻지마 흉기 난동’과 ‘무차별 살인 예고’ 등으로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범죄 대상이 될까’ 두려움에 떨게 됐다. 이에 광주·전남경찰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이달부터 도심 곳곳에 장갑차·특공대 등 특별 치안 경력을 투입했다. 지난 22일 찾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큰 대형 경찰버스가 전당 주변에 배치돼 있다. 버스 탑승 인원은 총 22명. 이들은 특별 치안 활동을 위해 투입된 광주경찰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23 18:05광주 동구가 운영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東네라이프’ 서비스가 확대 개편·운영된다. 23일 동구는 東네라이프’ 서비스를 △머물다 △즐기다 △탐험하다 등 3가지를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머물다’는 연인·친구·가족 등 다양한 여행 구성원의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2개소였던 숙박 업체를 게스트하우스·호텔·한옥 등 9개소로 확대했다. ‘즐기다’는 동구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미술관·박물관·공방 등을 포함한 관광 프로그램을 40여 개로 늘려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탐험하다’는 해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8.23 17:40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 실시된다. 단, 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곳은 제외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민방공 훈련’으로도 불린다. 이번에는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까지 이뤄진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5월16일에도 훈련이 실시됐지만 공공기관과 학교가 중심이었고 일반 국민 대...
뉴시스2023.08.23 07:20일본 전범기업 대신 배상을 하겠다는 정부의 공탁에 법원이 수용하지 않자 피해자 지원단체가 이를 환영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22일 입장문을 내 “일본 전범기업의 배상 책임을 우리나라가 뒤집어쓰는 윤석열 정부의 ‘셀프 배상’ 해법이 법원에서 잇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사필귀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단체는 “수원지법이 전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낸 공탁 신청 불수리 결정 2건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전주지법, 광주지법에 이어 세 번째 기각”이라면서 “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 옹호에 기초한 법원의 이...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2 18:32광주·전남 지역사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1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관계 각료 회의를 열어 ‘이르면 24일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자 광주·전남 시민단체는 곧바로 해당 결정을 규탄했다. 이날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 공동행동(공동행동)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기시다 내각이 국제적 핵 재앙의 안전핀을 뽑고 말았다”며 “당장 핵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호소했다. 공동행동은 성명서를...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08.22 18:22대한민국에 e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특정 지역과 세대에만 편중된 현상도 동시에 나타났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지방 선수를 육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앞서고 있는 곳은 바로 부산이다. e스포츠의 성지라고 까지 불리는 부산은 지난 2020년 서면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경기장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함께 준비한 지방 최초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은 ‘브레나(BRENA : Busan Esports ARENA)’로 불린다. ...
김혜인·강주비 기자2023.08.22 17:50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기상·해양 조건에 지장이 없다면 오염수 방류를 24일 시작하겠다고 결정했다.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회의에서 “현 시점에서 준비할 수 있는 만전의 안전 확보, 풍평(風評·뜬소문) 대책 강구를 확인하고, 도쿄(東京)전력에게 신속한 방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도...
뉴시스2023.08.22 10:56돌봄 부담으로 인한 발달장애 가정의 극단 선택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지난 4월 발달장애 긴급돌봄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그중 최근 개소한 나주 발달장애 긴급돌봄센터는 벌써 성공적인 돌봄 사례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주목을 끈다. 다만 관계자들은 제한적인 이용 대상과 사유를 확대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가 나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나주 발달장애 긴급돌봄센터는 빛가람동 한 아파트 내 설립돼 있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널따란 거실과 TV, 소파 등 단란한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21 18:11광주 번화가에 설치된 승강기가 약 2주째 기약 없이 멈춰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해당 승강기는 노인·장애인 전용으로 설치된 사회적 약자 시설이라는 점에서 ‘애꿎은 교통 취약계층만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9일 찾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이곳에는 광장 내 시계탑과 전일빌딩245를 사이에 두고 금남지하상가로 내려가는 교통약자 전용 승강기가 있다. 지난 1989년 상가 개장과 동시에 가동된 이 승강기는 지금까지 노인·장애인들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승강기에서 내...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20 18:41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 분당 한 백화점 인근에서 무차별 칼부림 난동이 벌어져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대낮 공원 등산로에서 흉기로 무장한 남성이 여성 등산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서울 관악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9일 30대 남성 최모씨를 강간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 A씨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로부터 휴대용 흉기(너클) 등으로 폭행당한 뒤 의식불명...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20 17:27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교육청 산하 학생 e스포츠팀이 창단된다. 17일 광주시교육청·아시아e스포츠산업지원센터(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광주공업고등학교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두 곳에 내달부터 e스포츠 운동부가 신설된다. 이는 전국 첫 사례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점차 e스포츠 입지가 커짐에 따라 올 초부터 학생 운동부 창단을 계획, 지난달 25일 e스포츠 동아리 등이 있던 두 학교에 ‘e스포츠 학교 운동부 창단’을 승인했다. 감독 및 코치는 지난해 시교육청과 인적·...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17 17:47최근 여수에서 택시를 탄 승객이 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광주에서 영업 중인 택시기사들은 ‘더한 일도 수두룩하다’고 말한다. 광주시는 기사 보호 차원에서 택시 내 ‘격벽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소극적 예산 편성으로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지역 택시업계 종사자는 수시로 승객의 폭행·성희롱 등에 노출되고 있다. 17일 광주·전남경찰에 따르면 광주서 발생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 폭행) 사건은 △2018년 84건 △2019년...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1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