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조업 중 동료 선원을 폭행해 목숨을 잃자 바다에 유기한 선장 등 2명이 긴급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9일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선장 A씨와 공범 선원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약 2달간 선박 청소용 호스 등을 이용해 해수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조업 중인 선원 C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도와 사망한 C씨를 바다에 유기하는 데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업 중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C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5.09 22:26광주 광산경찰은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공장 앞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옆에 서 있던 C씨도 차량에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직진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비가 오고 시야가 어두워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전 B·C씨는 인근 식...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9 10:34어버이날을 앞두고 실종된 치매 노인이 5시간 만에 구조됐다. 8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52분 나주지역 농경지에서 1m깊이의 농수로에 빠진 A(88·여)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날 오후 7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집에서 300m 떨어진 농수로에서 A씨를 찾았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앓는 A씨는 집을 나섰다가 농수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정상아 기자2024.05.08 18:44경찰 진압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맞고 몇시간 뒤 숨진 살인미수범의 사망 원인은 ‘급성심장사’라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7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숨진 A씨의 사인으로 ‘외부 자극에 따른 급성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1차 소견서를 제출했다. 급성심장사는 사망시간이나 양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급성 증상이 발생해 1시간 내 의식소실과 함께 외부 원인이 없이 심장의 이상으로 사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검의는 소견서를 통해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밝혀 A씨의 정확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8 18:27음주운전 및 폭행 전과만 16범인 60대가 수배 중 술집에서 주취 소란을 벌여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15분께 북구 두암동 인근 술집에서 A(63)씨를 포함한 동석자 4명이 다툼을 벌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야기 중 갑자기 화가 나서”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재판 출석 불이행으로 수배를 받던 중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음주운전 등 혐의로 도로교통법위반14건 단순폭행2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5.08 13:21광주역 열차 선로에서 40대 남성이 무궁화호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8 11:49광주에서 4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토대...
뉴시스2024.05.08 08:01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협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단속 현장을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차를 몰고 단속 현장에서 100여m를 달아났으나 앞을 막아선 순찰차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65·18부상자회 직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의 단체 계정을 탈퇴한 전 직원 2명이 경찰에 고발됐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지난달 18일 당시 5·18부상자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A씨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5·18부상자회 중앙회와 광주지부 직원으로 근무하다 해고당했던 B씨 등 피고발인 2명이 공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정부 사이트의 부상자회 공식 계정을 불법으로 탈퇴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부상자회를 상대로 감사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3광주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협박하던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7일 흉기로 모친을 협박한 40대 여성 A씨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 경제 문제로 다투던 어머니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은행 대출 문제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란을 피우다 설득하던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7 18:21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든 2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은 7일 오전 1시 14분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선착장에서 술에 취해 물에 뛰어든 20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받은 뒤 구조정과 대원 4명을 급파,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지인들이 던져준 구명조끼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직접 입수·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만취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랐다. 해경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할 것을 염두해 직접 입수한 것으로 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7 18:21여수해양경찰이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술에 취해 물에 뛰어든 20대를 구조했다. 해경은 7일 오전 1시14분 종포 해안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육상에서 던져준 구명조끼를 붙잡고 있던 A씨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만취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랐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A씨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스스로 바다에 뛰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5.07 08:57화순군 한 도로에서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5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께 화순군 이서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5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B씨와 그의 아내 C씨는 각각 경상과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가파르고 굽은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씨의 차량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5 13:23홀로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이 보름째 연락이 끊겨 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4일 외교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김모(30)씨는 지난달 17일 프랑스에 입국했으며, 18일 지인을 만난 뒤 다음 날인 19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는 행망불명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다. 가족들은 김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사관의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프랑스 한인회 측에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와 SNS...
뉴시스2024.05.04 14:004일 오전 7시7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교도소 내 장갑 생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고, 작업장 내부 집기와 쌓여 있던 장갑박스 등이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인력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2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119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연 발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뉴시스2024.05.04 13:58